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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행자우선도로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 논의
행정안전부는 6월 26일(목) 정부세종청사에서 ‘보행자 안전강화 및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서울·부산·인천·경북, 전북 남원 등 주요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 고령자 통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행자우선도로 확대, 보행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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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집트에 7억 원 상당 디지털 헤리티지 기자재 기증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6월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기증식을 통해 이집트 유물최고위원회(SCA)에 약 52만 달러(한화 약 7억 원) 규모의 첨단 디지털화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국가유산청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이집트 디지털 헤리티지 센터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이집트 문화유산의 디지털 기록 역량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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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백년시장, 9월 26일–27일 레트로 감성의 야시장 '백년나이트' 개최
서울 강북구 백년시장이 오는 9월 26일(금)과 27일(토) 이틀간 특별한 야시장 프로젝트 '백년나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강북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백년나이트'는 단순한 야시장을 넘어 레트로 감성과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축제다. 네온사인, 미러볼, DJ 부스로 꾸며진 스테이지존에서는 시대별 음악을 테마로 한 디제잉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

2025 서울청년센터 도봉, 청년의 날 문화행사 개최
서울청년센터 도봉(센터장 김가연)은 9월 12일(금)~13일(토) 이틀간 「2025 서울청년센터 도봉 청년의 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년log: 읽다, 잇다'를 주제로, 청년들의 삶과 이야기를 문화로 공유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장을 마련한다. 도봉구 청년(만 19~45세)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봉구청·도봉문화재단·서울청년센터 도봉이 공동 주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9월 12일(금)· 소셜라

서울청년센터 은평, 2025년 ‘청도지’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조기 마감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2025년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 ‘서울청년, 은평 청도지’의 참가자 모집이 8월 5일(화) 기준으로 조기 마감되었음을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등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시켜, 삶의 전환점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2025년부터 기존의 고정형 커리큘럼 운영 방식 대신, 수강신청제를 시범 도입하였다. 이 방식은 청년들이 자신의 일정과 관심사에 따라 필요한 강의와

청년 AI/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서울광역청년센터–㈜메타코드에이치 업무협약 체결
서울광역청년센터는 7월 17일, 청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메타코드에이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의 기술 전문성과 공공의 정책 실행 기반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한다. ㈜메타코드에이치는 AI/데이터 분야의 교육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광역청년센터에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온라인 수강권 등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메타코드에이치는 이번 협
COLUMN

위기청소년, 보호의 대상 넘어 회복의 주체로 바라볼 때
위기청소년의 현실과 기존 접근의 한계 올해 국내 청소년 인구(924세)는 약 79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3%에 달한다. 이 중에는 가정 해체, 학대 피해, 가출, 학교 중단, 인터넷 중독, 비행 등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이른바 ‘위기청소년’이 존재한다. 위기청소년은 학업 중단이나 범죄 관여로 표면화되기도 하지만, 그 배경에는 빈곤, 가정 폭력, 정신건강 문제, 디지털 중독 등 복합적 요인이 깔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2023년 612월)

보호의 끝이 아닌 자립의 시작, 청소년 쉼터의 역할 재조명 II
위기청소년: 가정 밖으로 내몰린 아이들, 늘어나는 ‘위기’“위기청소년”은 가정 문제나 학업·사회적 부적응 등으로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본적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뜻한다. 이들은 빈곤, 가정 폭력, 학대 등 다양한 이유로 집과 학교를 벗어나 거리로 내몰리기 쉽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 청소년 600명 중 66.3%가 한 번 이상 가출을 경험했고, 최근 1년 내 가출한 경우도 40.7%에 달했다. 가출 사유는 “부모·형제 등 가족과의 갈등”이 63

보호의 끝이 아닌 자립의 시작, 청소년 쉼터의 역할 재조명 I
청소년 쉼터는 가정에서 탈출하거나 노숙 위기에 처한 위기청소년들에게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 쉼터들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가출을 경험한 청소년 10만5665명 중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은 5827명(5.5%)에 불과하다. 쉼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위기청소년들이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청소년쉼터가 위기청소년 보호의 출발점이

위기청소년과 비위기청소년, 문제는 개인이 아닌 구조다
서론: 같은 하늘 아래, 너무도 다른 현실 최근 한 통계에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다. 우리 사회 ‘위기청소년’이 약 5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반면 다수의 ‘비위기청소년’들은 평범한 일상과 교육을 누리고 있다. 똑같이 청소년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쪽은 가정과 학교 밖에서 방황하고 다른 한쪽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꿈꾼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을 갈라놓았을까? 이는 단순히 개인의 잘못이나 일탈로 치부할 문제가 아니다. 숫자가 말해주는 현실은 위기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