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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 중심의 문학 지원, 과정 지원으로 넓혀야

결과물 중심의 문학 지원, 과정 지원으로 넓혀야

청년 소설가 지망생들이 공통으로 지적한 자료 조사 비용의 사각지대

현장의 목소리: 20대-30대 소설 지망가 10명의 인터뷰에서문학 지원 사업의 결과를 생각할 때, 우리는 주로 "완성된 작품의 질"에 주목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 단계를 살펴볼 필요도 있습니다.최근 20대-30대 소설 지망가 1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표본이 작지만, 흥미롭게도 응답자 전원이 동의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료 조사, 문헌 연구 같은 사전 조사 비용이 지원 사업에 포함되면 좋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청년커먼즈 ④] '관계'를 짓는 청년들: 강화, 강북, 가미야마의 실험

[청년커먼즈 ④] '관계'를 짓는 청년들: 강화, 강북, 가미야마의 실험

관계는 제도가 다루기 가장 어려운 것에 속한다. 셀 수도 없고, 예산으로 살 수도 없으며, 서비스로 제공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최근 몇 해 사이 우리 제도는 이 어려운 것을 정면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2024년부터 정부는 인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센다.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았더라도 한 달에 한 번, 하루 세 시간 이상 그 지역에 머물렀다면 인구로 잡는 '생활인구'다. 주소지가 아니라 드나든 시간으로 소속을 인정하겠다는 것이니, 사실상 관계를 세어보려는 시

7월의 장마와 청년 주거 잔혹사

7월의 장마와 청년 주거 잔혹사

창문에 부딪히는 빗소리, 낭만과 공포의 경계 7월의 장마가 본격화되면 세상은 둘로 나뉜다. 누군가에게 아스팔트를 적시는 빗소리는 카페 창가에서 즐기는 운치 있는 여름의 풍경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서늘한 공포다.빗물이 창문 턱까지 차오르지 않을까 역류하는 하수도관을 어떻게 막아야 하나 걱정하며 밤새 양동이를 들고 서 있어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7월의 거센 장마는 매년 우리 사회가 해결해주지 못 온 청년 주거의 가장 취약하고 차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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