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페스타 성황리 개최…첫날 43명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 현장 방문

서울시가 개최한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페스타’가 지난 19일 성동구 성수동 ‘더 가베’에서 시작돼 청년 취업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서울청년센터 은평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목을 받았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이날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43명을 이끌고 행사장을 찾았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촉진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행사 현장에는 서울청년센터 은평의 박주성 센터장과 (사)희망가치 이주현 이사장도 직접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박주성 센터장은 “이러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취업으로의 실질적 연계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은평구 청년센터는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과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며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들의 후속 관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을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 1:1 맞춤 상담, AI면접 체험,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의 청년도전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취업 전략을 세우고, 현업 전문가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직무 멘토링 부스에는 하나증권,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 서울청년센터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금융·관광·공공 분야의 현직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들은 해당 부스를 돌며 원하는 직무와 산업군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으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서울시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