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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세대' 4050 이중돌봄, 정책으로 품는다
정도운 편집국장
입력
"부모·자녀 동시 부양 4050"… 국회, 중장년기본법 논의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른바 '낀 세대'를 정책으로 뒷받침하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졌다. 국회는 29일 의원회관에서 '4050 이중돌봄 세대 정책으로 호명하다: 중장년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박주민 의원실이 마련한 자리다.
40~50대 중장년층은 위로는 나이 든 부모를, 아래로는 아직 독립하지 못한 자녀를 함께 돌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이중돌봄'이라 부른다.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시기에 양쪽을 모두 책임지면서도, 정작 이들을 위한 정책적 관심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간담회의 초점은 이 세대를 '정책으로 호명하는' 데 맞춰졌다. 그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장년층을 제도의 대상으로 분명히 하고, 이들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중장년기본법 제정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논의에서는 여러 과제가 다뤄졌다. 이중돌봄에 대한 지원, 중장년의 일자리와 재취업, 노후 준비, 건강과 돌봄 등이 거론됐다. 중장년이 겪는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새로운 기본법 제정이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이 뒤따라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우리 사회의 허리인 중장년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입법 논의가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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