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좋은 커피 교육은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김민상 카페원커피학원 원장, 은평구에서 실무형 바리스타를 길러내다

[한국시민방송 = 노정호 기자] 커피는 이제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하나의 직업이자 산업이 됐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 새로운 직무 역량을 쌓고 싶은 직장인까지 커피 교육을 찾는 사람들의 목적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커피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만이 아니다. 원두를 이해하고, 추출 원리를 익히고, 고객에게 일정한 품질의 음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 능력까지 갖추어야 한다. 특히 창업을 목표로 한다면 메뉴 구성, 장비 이해, 매장 운영 감각까지 함께 배워야 한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카페원커피학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제자격증 교육부터 실무, 취업, 창업까지 연결하는 커피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 중심에는 김민상 원장이 있다.
커피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현장 적응력’을 키우는 과정
김민상 원장은 커피 교육을 단순한 기능 훈련으로 보지 않는다.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커피를 만드는 기술뿐 아니라, 왜 그렇게 추출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카페원커피학원은 초급 과정부터 전문 과정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수강생이 자신의 목적에 맞게 배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처음 커피를 배우는 입문자에게는 기본기를,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수강생에게는 시험 기준에 맞춘 훈련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대표에게는 실제 매장 운영에 가까운 실무 감각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김 원장은 “좋은 커피 교육은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지 않는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까지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국제자격증부터 국비지원 과정까지,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One-Track 교육
카페원커피학원의 강점은 교육과 검정, 실습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수강생 입장에서는 커피를 배우는 공간과 시험을 준비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면 적응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반면 익숙한 장비와 환경에서 반복 훈련을 하고, 같은 흐름 안에서 시험까지 준비할 수 있다면 학습 효율은 높아진다.
카페원커피학원은 이른바 One-Track 시스템을 통해 수업과 시험 준비를 같은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은 물론, 실제 현장에 필요한 감각을 익히고자 하는 수강생에게도 장점이 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지정 직업훈련기관으로 국비지원 과정을 운영하며, 커피 교육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령과 직군의 수강생들이 보다 현실적으로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CA 국제공인 트레이너·감독관, 커피마스터 심사위원의 전문성
김민상 원장의 이력은 카페원커피학원의 전문성을 설명하는 중요한 근거다.
김 원장은 SCA 국제공인 트레이너 및 감독관, SCA CSP DIPLOMA, 국가공인 조주기능사,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커피마스터 심사위원 등의 경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학과 전문학교 강의 경력, 일본·이탈리아·필리핀·스위스 등 해외 커피 교육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 교육의 폭을 넓혀왔다.
이러한 경력은 수강생에게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국제 기준과 국내 현장 감각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카페원커피학원은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우수 검정장 수상 이력과 함께, 바리스타 교육과 검정 운영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김 원장은 교육기관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정확성”과 “반복 가능한 실습 환경”을 꼽는다.

은평구에서 시작해 300여 개 기업·기관·단체 교육 경험으로 확장
카페원커피학원은 지역 기반 교육기관이지만, 교육 경험은 지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김민상 원장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카페원커피학원은 300여 개 기업·기관·단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현장을 운영해왔다. 일반 수강생 교육뿐 아니라 기관 교육, 직업 체험, 기업 연수 등 커피를 매개로 한 교육 영역을 확장해온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꿈길 직업체험장으로서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커피 산업을 진로교육의 한 축으로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카페원커피학원이 단순히 자격증 취득 학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직업교육을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창업까지 연결하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
커피 교육을 찾는 수강생 중 상당수는 카페 창업을 고민한다. 하지만 창업은 커피를 잘 만드는 것만으로 성공하기 어렵다. 메뉴 구성, 원가 감각, 장비 선택, 고객 응대, 매장 운영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김민상 원장은 이 부분에서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카페원커피학원은 초급 과정부터 디플로마·전문강사 과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수강생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수정예 맞춤형 수업을 통해 개별 수강생의 수준과 목표를 반영하는 것도 카페원의 운영 철학 중 하나다. 커피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게는 기초를 정확히 세우고,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전문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좋은 교육기관은 수강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고민한다
김민상 원장이 말하는 카페원커피학원의 방향은 분명하다. 자격증 취득만 돕는 곳이 아니라, 수강생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는 교육기관이 되는 것이다.
커피를 배우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다. 취미로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있으며, 창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목적에 맞게 커피 교육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다.
김 원장은 “커피 교육은 결국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한 잔의 커피를 잘 만드는 기술을 넘어, 수강생이 자신의 진로와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자의 역할이라는 의미다.
은평구 커피 교육의 기준을 세우다
카페원커피학원은 은평구에서 오랜 시간 커피 교육을 이어오며 지역의 바리스타 교육 수요를 담당해왔다. 국제자격증, 국비지원, 직업체험, 실무교육, 창업교육까지 연결되는 구조는 지역 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이다. 커피 산업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은 세분화되고, 카페 창업 시장은 더 치열해지고 있으며, 바리스타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일수록 교육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카페원커피학원 김민상 원장은 앞으로도 수강생들이 현장에서 통하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커피 교육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좋은 커피는 좋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좋은 교육은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현장에서 통하는 실력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은평구 카페원커피학원이 지향하는 커피 교육의 본질도 바로 여기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