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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해상 봉쇄 방안에 관심 표명

정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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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통해 이란에 압박을 가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후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원유 수출을 막고 중국과 인도에 외교적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시했다. 이는 이란이 협상에서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로 해석된다.

▲ 본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가상 이미지입니다.

해당 기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시도할 경우 미국이 해협 밖에 해군을 배치해 이란을 드나드는 선박을 차단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은 과거 베네수엘라에 해군력을 배치해 원유 수출을 막은 전례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사 링크를 올렸을 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와 같은 기사를 올린 것은 과거에도 자기 마음에 드는 기사나 주장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던 경향을 고려할 때 해상 봉쇄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미국은 이란과의 갈등 속에서도 유가 급등을 우려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전면적으로 막지는 않았다.

 

오히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에 대응해 러시아산뿐만 아니라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일부 완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란의 원유 수출이 완전히 차단될 경우 중국과 인도가 대체 공급처를 찾아야 해 유가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다. 해당 기사를 게시한 저스트더뉴스는 보수 성향의 온라인 매체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화적인 존 솔로몬이 설립해 운영하는 곳이다.

정도운 기자
jungd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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