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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동 434·275번지 일대, ‘모아타운’ 추진 본격화… 주민설명회 성료

노정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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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술 위원장 “멈춰버린 갈현동 시계, 모아타운으로 다시 돌릴 것” 강조

[한국시민방송 = 노정호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동 434번지 및 275번지 일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모아타운’ 건립 추진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갈현동 434, 275번지 일대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27일 오후 3시, 광현교회 3층 다목적 홀에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희술 추진준비위원장

■ 노희술 위원장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소유주 결집이 성공 열쇠”

이날 설명회의 포문을 연 노희술 추진준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절박함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노 위원장은 “연신내역 GTX 개통과 인근 갈현1구역 착공 등 주변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만 시간이 멈춰있는 것 같다”며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화된 주택 문제로 주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재산 가치는 제자리걸음인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모아타운은 우리 지역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준비위원회는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는 소유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결집된 의지가 사업 성공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낙후된 저층 주거지에서 ‘서울 서북권 랜드마크’로

추진위 측은 현재 해당 지역이 겪고 있는 열악한 도로망과 노후 주거지의 한계를 지적하며, 모아타운 추진을 통해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마포, 용산, 성동구 등 서울 내 주요 인기 주거 지역에 비견될 수 있는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 단지를 조성하여, 은평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장에 참석한 PM(Project Management) 업체와 설계업체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개발 공정 및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 주민 제안형 방식… “압도적 동의율로 속도 낼 것”

모아타운은 주민들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해 자치구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소유주들의 동의율 확보가 최우선 과제다. 추진위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주민 동의서 징구에 박차를 가하고, 은평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를 신속히 밟아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위원장의 진정성 있는 인사를 듣고 우리 동네가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낙후된 환경에서 벗어나 정당한 재산 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갈현동 434, 275번지 일대 모아타운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발을 뗌에 따라, 향후 은평구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정호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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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연신내#갈현동#모아타운#노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