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여야 후보 마지막 주말 총력 유세…여야, 막판 표심잡기 총력전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 후보들이 전국 곳곳에서 총력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주요 격전지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에서도 후보들은 민생 현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2일 자정까지 서울 전역을 순회하는 '한 걸음 더 끝까지 유세'에 돌입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법정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며 서울 곳곳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겠다"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서울시 주택 공급과 시민 안전 문제 등을 집중 부각하며 서울시장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본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의 대표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민선 9기 임기가 시작되면 첫 국무회의에서 서울시민의 5대 요구사항을 대통령에게 직접 설명하고 관철시키겠다"며 부동산 정책 개선과 민생경제 회복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부산에서도 양당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이 이어졌다.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는 '전재수가 다 간다' 유세를 이어가며 부산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만났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 속에 보수층 결집에 집중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원 연설에서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말보다 실천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인 대구에서도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숨 가쁜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달성공원 새벽시장과 불로전통시장,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연경지구,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율하광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추 후보 역시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교회 예배와 종친회 행사, 서문시장 집중 유세, 수성못 거리 인사 등을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대 관심 지역인 경기 평택을에서도 후보들의 막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선거일까지 이어지는 '72시간 평택 대장정'을 시작하며 지역 곳곳을 순회했고,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생활체육 현장과 종교시설 등을 방문하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교회와 성당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으며,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교회와 지역 행사장을 방문해 막판 표심 확보에 나섰다.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도 지역 교회와 주민들을 찾아 거리 인사를 이어가며 유권자들과 접촉했다.
여야는 선거운동 종료일까지 전국 주요 격전지에서 총력 유세를 이어가며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