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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지트, 강북구 번남어린이공원 거리 아웃리치 본격화
KCB_시민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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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청소년이동쉼터 ‘서울아지트’가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서울시 강북구 번남어린이공원에서 거리 아웃리치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거리에서 시간을 보내는 위기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지트는 이동형 청소년쉼터로,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보호,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웃리치는 접근성이 뛰어난 번남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간식 제공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신뢰 형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강북도 격주로 참여해 후기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자립, 정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맞춘 연속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서울아지트 활동팀 이준희 주임은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을 찾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소년은 “간식도 먹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서울아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KCB_시민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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