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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국회, ODA 전략가치 토론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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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재건·연대 경험 바탕 ODA 전략적 활용 방안 모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한국의 경험을 국제협력의 자산으로 삼자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졌다. '대한민국 ODA의 전략적 가치: 국가 재건·연대의 경험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재정 의원실 등이 마련한 자리다.

ODA는 공적개발원조를 뜻한다.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지원이다. 한국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다른 나라를 돕는 나라로 올라선 드문 사례로 꼽힌다.
토론회의 초점은 이 경험의 '전략적 가치'에 맞춰졌다. 한국이 걸어온 재건과 성장의 경험은 개도국에 실질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연대하자는 취지다.
논의에서는 ODA를 우리 외교와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하는 방안, 지원의 효과를 높이는 방법, 수원국과의 신뢰를 쌓는 협력 방식 등이 다뤄졌다.
다만 ODA가 공여국의 이익만 좇는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받는 나라의 실제 필요를 우선하고, 인도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을 넓히기 위한 정책 논의가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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