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정치ㆍ국회
李대통령 "26조 추경 신속 처리를"… 국회 시정연설
정도운 편집국장
입력
2일 본회의서 추경안 제안설명… 고유가·민생 위기 대응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날 연설은 제4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뤄졌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국회에 제출한 26조2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제안설명 성격이다.

이번 추경의 이름은 '중동전쟁 위기 극복'이다. 2월 말 시작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하자, 정부가 그 충격을 줄이기 위해 편성했다.
추경은 크게 세 갈래다. 고유가 대응, 취약계층 민생 안정, 피해 산업과 공급망 지원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1인당 10만~60만 원을 주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담겼다. 지방재정을 보강하기 위한 지방교부세 증액분도 포함됐다.
대통령은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추경이 버팀목이 되려면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공은 국회로 넘어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위해 빠르게 심사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사업의 적정성을 꼼꼼히 따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경안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정도운 편집국장
밴드
URL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