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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2차 협상 거부…미국 해상 봉쇄가 협상 발목
정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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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파키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미국과의 2차 평화 협상 참여를 거부했다. 이란 국영 매체 IRNA 통신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회담이 열릴 예정이라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 상황에서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의 과도하고 비현실적인 요구, 잦은 입장 변화, 끊임없는 모순,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되는 지속적인 해상 봉쇄 등이 협상 진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이란의 2차 협상 참여 여부에 대해 언론 플레이를 하며 ‘책임 전가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현재 협상 대표단 파견을 결정하지 않았다”며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 대표단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고 있다”며 “그들은 협상을 위해 내일(20일) 저녁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도운 기자
jungd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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