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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 78주년… 의회민주주의 발자취 되새기다

정도운 편집국장
입력
국회의사당서 제78주년 개원 기념식… 광복회·해병대연대에 감사패

대한민국 국회가 문을 연 지 78년을 맞았다. 국회는 27일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제7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 대한민국 국회의 첫 출발과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새기는 자리다.

▲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국회의 역사는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 선거로 제헌국회가 구성됐고, 헌법을 만들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토대를 놓았다. 이후 국회는 여러 굴곡을 거치면서도 국민의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자리를 지켜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나라에 기여한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국회의장은 광복회와 해병대연대에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온 광복회, 그리고 국가 안보에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를 기린 자리였다.

 

국회의 역할은 최근 더 무겁게 조명되고 있다. 2024년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는 헌정 질서를 지키는 중심에 섰다. 의회민주주의의 가치가 새삼 확인된 셈이다.

 

78년 전 첫 국회가 내건 약속은 분명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 원칙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지, 기념식은 되묻는 자리이기도 했다.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가 나아갈 길을 되새기는 하루였다.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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