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은평구협의회 제22기 공식 출범… “평화통일 새 지평 연다”

[한국시민방송 = 노정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은평구협의회(회장 김기수, 이하 민주평통)가 제22기 출범식과 제3차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새로운 임기의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25일 오후 4시, 은평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김기수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제22기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행기관장인 김미경 구청장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수하며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제3차 정기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은평구 지역사회에서 전개할 구체적인 통일 활동 방향과 사업 계획이 논의됐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의지를 다졌다.

김기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임기를 맞아 은평구민들의 평화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일 사업을 발굴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또한 축사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야말로 평화통일 기반 조성의 핵심 동력”이라며 “구 차원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통 은평구협의회는 앞으로 ▲지역사회 여론 수렴 ▲통일 정책 자문 ▲통일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통일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