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제3회 강북구 청년 AI 운동회 개최 예정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위탁운영 기관인 강북청년창업마루(센터장 권혜진)에서‘2025년 제3회 강북구 청년 AI 운동회’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아직 잘 몰라도 돼! 운동회에서 우리랑 친해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AI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인전·단체전 경기와 시상식, 네트워킹 활동이 어우러져 참여 청년들이 소통하고 지역 내 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AI가 팀 편성과 경기 진행에 직접 참여해 객관성을 높이고, AI 사회자의 실시간 진행으로 한층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9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강북웰빙스포츠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강북구 거주 또는 활동 청년 약 10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경기 종목은 AI 예측형 프로그램과 동작 모방 경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강북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관계를 맺고 강북청년창업마루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개인전·단체전 우승자에게 운동화 상품권, 마사지건 등 다양한 후원사 기부품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깜짝 이벤트 경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가들이 후원사로 참여해 청년들을 응원했다. 먼저 40여 년간 셔틀콕만을 전문 생산해온 ‘㈜삼화배드민턴’은 마사지건 25대, 가방 3개, 패딩점퍼 2벌 등 총 13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강북청년창업마루 인근 '궁전식당'은 100만원 상당의 식사와 음료 100인분을 지원한다. 또한, 강북구에 위치한 청년 창업가 카페인 ‘커피문화사’는 운동화 교환권 3매(20만원 상당)를 후원해 지역 청년이 직접 또래 청년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사례가 되었다.
이처럼 기업과 청년 창업가가 함께한 후원은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청년이 상생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강북구 청년 AI 운동회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 간의 유대와 지역 공동체의 연결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이번 청년 AI운동회에 이어,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확대하고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 지원 분야에서는 ‘청년 사례 연구소’와‘로컬 콘텐츠 전문가 발굴 프로그램’등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지원 분야에서는 ‘강북구 창업 포럼’과‘강북구 창업경진대회’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