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외길 20년, 이제는 후배를 키운다… 이흥선참치 본점 박명수 실장
의정부 생참치 무한리필 전문점 이흥선참치 본점의 박명수 실장이 20년 가까이 한 분야에 몸담아 온 현장 경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으며 그 길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실장은 이흥선참치가 의정부 지역에서 생참치 무한리필을 앞세워 다점포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그 중심인 본점의 운영을 떠받쳐 온 인물이다. 그는 관련 직종에서만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며 현장 경험을 쌓아 왔다.

■ 20년을 쌓은 '생참치를 다루는 손'
생참치를 다루는 일은 단순한 조리를 넘어선다. 들어온 원물의 상태를 살피고, 부위별 특성을 파악해 알맞게 손질한 뒤 손님상에 올리기까지 일관된 감각과 손기술이 요구된다. 같은 참치라도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달라지는 만큼, 현장에서 오랜 시간 반복하며 몸에 익힌 숙련도가 곧 음식의 완성도로 이어진다. 박 실장은 본점 현장에서 긴 시간 실무를 담당하며 이러한 전문성을 축적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흥선참치가 수입 생참치를 직접 들여와 매장에서 해체·제공하는 방식을 운영의 축으로 삼아 온 만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숙련 인력의 역할은 매장 경쟁력과 직결된다. 본점에서 박 실장과 같은 베테랑이 자리를 지켜 온 점은, 이흥선참치가 지역에서 다점포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 "기술을 잇는 사람을 키운다"
박 실장이 앞으로의 계획으로 꼽은 것은 후배 양성이다. 한 매장의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쌓아 온 기술과 경험을 다음 세대에 전수해 분야 자체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숙련된 손기술이 요구되는 외식 현장에서 인력의 단절은 곧 기술의 단절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후배를 길러 내는 일은 개인의 경력을 넘어 업종 전체의 지속성과도 맞닿아 있다.
한 분야에 오래 종사해 온 숙련 인력이 후배 양성으로 시선을 옮기는 것은, 지역 외식업 현장에서 기술과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이어지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 화려한 신메뉴나 외형적 확장 못지않게, 묵묵히 한 자리를 지키며 기술을 전하는 사람의 존재가 지역 상권의 내실을 떠받친다. 본점을 지켜 온 박 실장의 행보는, 의정부 지역 외식 상권에서 사람을 통해 기술이 전승되는 한 사례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