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걸으며 환경을 지키다… 안산 대부도 해안 플로깅 성료
지난 6월 27일, 안산 대부도 시화방조제 중간선착장에서 (사)청년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천원의 행복' 6월 월간봉사가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청년과 가족, 단체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해안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참가자 출석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안 플로깅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장갑과 집게, 안전칼 등 봉사 도구를 착용·소지한 뒤 약 2시간 동안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플라스틱, 폐어구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낚싯줄과 폐어구처럼 해안가에 크게 엉켜 있는 해양쓰레기는 참가자들의 힘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워 플로깅 활동의 한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 참여뿐 아니라 전문적인 수거 활동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플로깅은 '조깅(Jogging)'과 '줍다(Plocka Upp)'를 결합한 친환경 활동으로, 운동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안 지역은 조수와 바람의
영향으로 다양한 해양쓰레기가 유입되는 만큼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플로깅 활동 전(위)과 후(아래) 모습.
참가자들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가 깨끗하게 수거됐다.
이날 봉사활동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해안 플로깅은 (사)청년문화진흥원의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매월 한 차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이 인정됐으며, 봉사 도구와 점심 식사도 함께 제공됐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변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대부도 해안 플로깅은 건강한 여가와 환경보호, 지역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사)청년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천원의 행복' 월간봉사는 유기견 보호 봉사, 강서구 가족센터 봉사, 해안 플로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