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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 길 넓히자"… 국회, 대마 성분 의약품 토론

정도운 편집국장
입력
희귀·난치질환 치료 위한 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도입 방안 논의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 도입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됐다.

▲ 본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국회는 7일 의원회관에서 '희귀·난치질환 환자 치료기회 확대 및 필수의약품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마 성분 의약품 도입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김형동 의원실 등이 마련한 자리다. 여기서 다루는 대마 성분 의약품은 기호용이 아니라, 대마에서 추출한 특정 성분으로 만든 치료용 의약품을 말한다. 뇌전증을 비롯한 일부 난치질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의약품으로 쓰이고 있다.

 

토론회의 초점은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에 맞춰졌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이런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필요한 의약품이 끊기지 않도록 공급망을 확보하는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논의에서는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 안전한 관리와 처방 체계,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치료 목적의 활용과 오남용 방지를 명확히 구분해, 엄격한 관리 아래 환자에게만 쓰이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다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제기됐다. 안전성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갖춘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들의 곁을 넓히기 위한 입법 논의가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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