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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센터로 기술실증·투자매칭 등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방위 지원 강화

정도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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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 세계 주요 경제 거점에 설치된 'K-스타트업센터(KSC)'를 통해 우리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으로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KSC는 지난 2019년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도쿄, 싱가포르, 하노이 등 주요 거점에 구축된 창업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이다. 이곳에서는 현지 시장 진입에 필수적인 기술 실증(PoC), 투자 유치, 보육, 행정 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KSC는 창업기업에게 글로벌 기업 및 정부와의 기술 실증 기회를 마련하고, 투자자 및 대기업 매칭을 주선한다. 또한 현지 액셀러레이팅, 사무공간 제공, 법률·세무·비자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아우른다. 특히 현지 기관과 직접 연결하여 기술 실증과 투자로 이어지는 '실전형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KSC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025년 KSC 5개 거점 입주기업 119개사는 약 2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투자유치에서도 1억 원 이상 유치 기업 비율이 70.3%로 비지원기업(32.1%)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외 투자유치 비율 역시 23.0%로 비지원기업(11.8%)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사무공간에 대한 만족도는 91.9%였으며, 해외 진출 지원 효과를 체감한 비율은 87.8%에 달했다. 아울러 89.2%의 기업이 재참여 및 추천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KSC 기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를 조성할 계획이다. SVC는 창업기업 지원 유관기관을 집적하여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전문 허브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현지 창업생태계 조사, 기술 실증, 국내 창업지원 사업의 현지 연계, 투자유치, 해외 진출 보증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실리콘밸리 1개 거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7개 지역으로 SVC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권을 중심으로 '스타트업벤처캠퍼스 파일럿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한다. 뉴욕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에서는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가 협업하여 창업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영국과 네덜란드 등 서유럽에서는 현지 벤처캐피탈이 국내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한 뒤,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주관하는 15주 집중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실증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KSC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과 각 거점의 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도운 기자
jungdo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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