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5캐럿 ‘물방울 다이아’ 결혼반지 공개... 김승우 프러포즈 비화 화제
“오빠, 난 물방울 다이아” 요청에... 김승우, 선글라스 안에 반지 숨긴 프러포즈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에게 받은 초호화 결혼반지를 공개하며, 감동적인 프러포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남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장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지난 3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언급한 프러포즈 이야기를 되짚으며, 당시 선물로 받은 ‘5캐럿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를 직접 꺼내 보였다.

김남주는 “김종민이 결혼할 때 남편이 반지를 선물했다는 기사를 보고 문득 떠올랐다”며 반지를 소개했다. 이어 “결혼 선물로 받은 물방울 다이아 반지”라며 왼손 약지에 착용한 뒤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당시 물방울 다이아몬드가 유행이었고, 저는 큰 선물 하나만 받고 싶었다. 그래서 ‘오빠~ 난 물방울 다이아’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승우는 김남주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드라이브 도중 “선글라스 좀 꺼내줘”라고 말하며 선글라스 안에 숨겨둔 반지를 건넸다고 한다.
김남주는 “지금 봐도 정말 멋지다”며 남편의 센스와 준비에 감탄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05년 5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딸 라희 양을, 2008년에는 아들 찬희 군을 얻었다.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원더풀 월드’ 등에서 연기력은 물론, 작품 속 착용한 패션 소품이 잇따라 완판되며 ‘패셔니스타’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 영상 공개 이후 김남주의 다이아 반지와 김승우의 프러포즈 방식에 대해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로맨틱하다”, “센스가 남다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