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2026 청년사례연구원이 만드는 '진짜' 변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세상은 누가 만드는가?' 이 질문에 대해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청년 스스로’라는 답을 내놓았다. 최근 모집을 시작한 '2026 청년사례연구원'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느낀 정책적 갈증을 실제 '정책 제안서'로 구체화하는 연구형 커뮤니티다.
1. 경험이 정책이 되는 '연구형 커뮤니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모여서 의견을 나누는 친목 활동이 아니다.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이어지는 긴 호흡의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은 월 1회 정기 스터디와 소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경험을 정책 언어로 번역해낸다. 이는 콘텐츠를 '실행을 만드는 도구'로 정의하는 최근의 청년 사업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한다.
2. 연구비 쟁탈전과 전문가 멘토링의 결합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리엔테이션(OT)에서 진행되는 '연구비 쟁탈전'이다.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연구 방향을 점검 받아 실제 연구비를 확보하는 과정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사업적 성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문가 멘토링과 회의 수당(2만원) 지급 등은 연구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된다.
3. 공모전 도전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연구원들이 작성한 제안서가 서랍 속에 머물지 않도록 외부 청년 정책 공모전 출품을 적극 지원한다. 이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참여자의 성과가 데이터와 결과물로 남아야 한다는 '성과 관리' 중심의 운영 체계를 잘 보여준다.
결론: 함께할 때 완성되는 청년의 목소리
혼자서는 막막했던 정책 제안이 동료들과의 협업과 전문가의 가이드를 통해 날카로운 창으로 변한다. '2026 청년사례연구원' 활동은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구조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