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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전속계약 분쟁 종결...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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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전속계약 분쟁 종결...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새 출발

문나리 기자
입력
법원 “신뢰 관계 파탄 인정”... 홍지윤, 4개월 만에 전 소속사와 결별

  홍지윤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 분쟁이 신뢰 관계 파탄으로 결론 내려지면서 홍지윤은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활동을 준비한다. 법원은 홍지윤과 전 소속사 사이의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협력적인 관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홍지윤의 손을 들어주었다. 홍지윤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 과정에서 팬카페 매니저 관련 문제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지윤 측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통해 전속계약이 중지되었으며, 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법원은 홍지윤이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게 된 경위와 이후 상황, 그리고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뢰 관계가 파탄되었음을 인정했다.  또한 전 소속사가 홍지윤의 해지 의사 표명 이후 현재까지 연예활동과 관련한 매니지먼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홍지윤이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당연하며, 전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회복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의 판단처럼 전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난 상황에서 불필요한 법적 분쟁은 양측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지윤 측은 본안 소송을 통해 전 소속사에게 신뢰 관계 파탄의 책임이 있음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홍지윤과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은 본안 소송에서 전속계약 효력을 다투기 전까지의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는 신뢰 관계 파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본안 소송에서 다투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생각엔터테인먼트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전 소속사와의 불필요한 분쟁을 지양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녀는 지난해 팬카페 매니저의 돈 횡령 의혹과 전 소속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에 휘말리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지윤은 소속사와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고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홍지윤은 팬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노래만 하고 싶지만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홍지윤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하며 4개월 만에 자유의 몸이 되었고,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정규 앨범 컴백을 예고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홍지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전 소속사와의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지양하고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다시 날개를 펼치며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문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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