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휴먼 인사이트

동작구, 청년 참여 ‘실행형’으로 전환…활동가 매개 연결 모델 가동

KCB(한국시민방송) 기자
입력
수정
- 청년 활동가 기반의 ‘개인-지역 연결’ 모델로 동작구 청년 참여 구조를 재설계한다. - 개인 단위 청년의 역량과 콘텐츠를 지역 내 실제 활동으로 잇는 실행 구조를 구축한다.

(서울 동작) 동작구에서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프로그램 참여’ 중심에서 ‘활동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는 실무형 참여 구조가 구체화되고 있다. 청년 활동가를 매개로 청년 개인의 역량과 콘텐츠를 지역의 실제 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참여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울 동작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하민호 대표는 청년을 단일 조직이나 특정 단체의 구성원이 아니라 ‘개인 단위 청년’으로 보고, 각자의 활동이 지역과 만나 지속될 수 있도록 연결 구조를 설계·운영해왔다. 창업 준비 또는 사업 운영 청년, 다양한 사회활동을 병행하는 청년 등 지역과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한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이번 구조의 핵심은 청년 활동가가 청년 개인의 활동을 발굴하고 지역 안에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로 구체화하도록 돕는 데 있다. 청년 개인은 자신의 콘텐츠와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활동을 기획·실행하며, 청년 활동가는 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촉진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활동은 지역 콘텐츠로 축적되고, 축적된 성과는 다시 새로운 참여를 유입시키는 선순환 기반이 된다.

▲ 서울 동작구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하민호대표

하민호 대표는 “기존 청년사업이 프로그램 참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청년이 스스로 실행의 주체가 되어 지역과 관계를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청년 활동가를 중심으로 개인의 활동이 지역 안에서 이어지도록 연결망과 실행 구조를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모델은 동작구 청년 참여 범위를 확장하는 단계에 있다. 단순한 참여 인원 확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유형의 청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참여 구조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지역은 새로운 콘텐츠와 활력을 확보하고, 청년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도는 청년 정책과 지역 활동의 방향을 ‘참여’에서 ‘실행’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동작구에서 시작된 이 흐름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확장·정착할지 주목된다.

KCB(한국시민방송) 기자
cthec@cthec.co.kr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