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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69억 빚 청산 후 재혼 선언...“평생 함께할 사람”
문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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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51)이 재혼을 공식 발표했다.
30일, 그는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며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녀와 인생 2막을 함께 나아가려고 한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최근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했으며, 결혼 시기는 초여름 전후로 예정돼 있다.

이상민은 “앞으로도 지지해주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다”고 말했다. 과거 그는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정상급 프로듀서로 활약했으며, 표절 논란과 사업 실패로 69억 원의 빚을 안고 2005년부터 이를 갚아왔다. 지난해 봄 방송을 통해 빚 청산 사실을 알리며 ‘빚 청산의 아이콘’으로 재조명됐다. 현재는 월세 560만 원의 고급 용산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방송에서 연봉 10억 원 이상이라고 밝히며 주목받았으며, 과거 이상형으로 “저보다 8~12살 어린, 94년생까지 괜찮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나리 기자
theway_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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