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수강신청제 운영으로 참여 편의 대폭 향상

[한국시민방송 = 노정호 기자] 서울청년센터 은평(센터장 박주성)이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수강신청제 방식을 도입하며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된 은평구는 작년부터 기존 기수제를 전면 개편하여, 청년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참여 신청이 가능한 수강신청제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수강신청제’는 정해진 개강일에 맞춰 수동적으로 참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직접 이수 기준에 따라 일정표를 확인하고 본인의 계획에 맞춰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자기주도형 시스템이다. 참여 제한 및 대상자 조건 부합 여부가 확인되면, 청년은 본인이 스스로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시점에 즉시 합류할 수 있다. 이는 기존 기수제보다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가다.
또한, 중도에 프로그램을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와 도전을 이어가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청년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수강신청제 방식은 청년들의 심리적 회복 속도와 준비 정도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운영 변화를 넘어 사업의 철학적 전환을 의미한다.
실제 올해 수강신청제 도입 이후 우수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6개월 이상 구직활동 없이 무기력하게 지내던 A 씨(28세)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마음의 짐을 덜어줬다"며 단기(5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현재 IT 분야 취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기간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업하고 3개월 이상 근속 시 50만 원의 취업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홈페이지>취업지원>취업역량강화>청년도전지원사업>기관선택(서울청년센터 은평)]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진행 사항 및 궁금한 사항은 서울청년센터 은평(☎02-351-3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주성 센터장은 “수강신청제는 청년 한 명 한 명의 속도를 존중하는 방식”이라며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고, 앞으로도 은평의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