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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지T, 2024년 12월 23일 뜨거운 토론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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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지T, 2024년 12월 23일 뜨거운 토론의 장 마련

문나리 기자
입력
가톨릭청소년 이동쉼터, 서울아지트 제 2회 위기청소년 현황 포럼에 실무자들의 관심 행렬 

  지난 2024년 12월 23일, 가톨릭청소년 이동쉼터 서울 A지T(아지트)는 서울 명동 성당 꼬스트홀 문화관에서 '제2회 위기청소년 현황 포럼'이 열었다.

위기청소년 현황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일반인
환영사를 하는 이경상 주교 바오로

  이날은 위기청소년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갈 때에 필요한 조언을 얻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간으로, 청소년 복지 관련 활동 10년 이상 연구를 해오신 교수진과 각종 관련 기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 있었던 일반 청중들도 자리를 채웠다.
 1회와 동일한 순서로 2회 포럼 또한 3단계로, 기조강연-주제발표-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왼쪽: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박사수료 이우원, 오른쪽: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대학생 기획단장 김겸인

 첫 포문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박사를 수료한 이우원 교수님이 위기청소년의 정의를 내려보고, 앞으로 청소년 일시쉼터를 중심으로 어떤 방향성을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2025년에 예정된 위기청소년 대상으로 한 질적 연구 계획 발표는 질의응답 시간이 모자라 더 받지 못할 정도로 많은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띤 반응을 뒤이어 서울 A지T(아지트) 내 성과 발표와 2024년 인문교양 교육 프로그램 활동보고는 실질적으로 청소년 일시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착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했다.

 

 마지막 토론의 장은 계속되는 발언으로 예정되어 있는 시간보다 20분 넘게 지체되었지만, 다들 지친 기색을 찾아보기 어려웠을 만큼 마지막 발언권을 얻기 위해 손을 이곳저곳에서 들고 있었다.

 교수진들의 전문적이고 연구적인 시각과 실무자의 현장 이야기와 현실적인 시각, 일반인들의 희망과 바람이 섞인 제안점들이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잘 어우러져 토론의 장을 유익하고 풍성하게 만들었다.

왼쪽부터 이예은 기획단원, 이준희 실무자, 이근우 소장, 김서경 실무자, 나승주 자원활동가

  2025년 예정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의 내용을 반영한 운영의 결과는 내년도 이맘때쯤, '제3회 위기청소년 포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문나리 기자
theway_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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