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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악성문자 발송단계 차단 서비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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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 악성문자 발송단계 차단 서비스 시범운영

문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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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발송단계에서 차단할 수 있는 '악성문자 사전차단 서비스(X-ray)'를 9일 오전 9시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이 악성문자를 수신함으로써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국민이 스미싱 등 악성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KISA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악성 여부를 판단하고, 발신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등의 대응체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미 대량으로 악성문자가 발송돼 이를 수신한 모든 국민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되고, 일부 국민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가 발생되었다.


 ▶악성문자 차단 서비스(X-Ray) 개념도.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KISA가 스미싱 확인서비스 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X-ray 서비스를 개발했고, 문자판매사인 (주)에스엠티엔티에서 이를 우선 도입·적용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악성문자 X-ray 서비스 시범 운영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디지털 범죄에 대응하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스미싱 등 악성문자에 따른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성문자 차단 서비스의 확산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디지털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X-ray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민피해대응단(02-405-4940)

문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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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악성문자#악성문자사전차단서비스#한국인터넷진흥원#x-ray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