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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잡으려면… 국회, 석유 유통구조 개선 토론
정도운 편집국장
입력
28일 국회토론회… 고유가 속 유통단계 점검, 유가 안정화 방안 모색

치솟는 기름값을 잡으려면 어디부터 손봐야 할까. 28일 국회에서 그 답을 찾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석유 유통구조 개선 유가 안정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김종민 의원실이 마련한 자리다.
배경에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있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경유값이 뛰었고,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졌다.
토론회의 초점은 유통 단계에 맞춰졌다. 원유가 들어와 주유소에서 판매되기까지 정유사·대리점·주유소를 거치는 구조에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디서 거품이 끼는지를 짚었다.
대안으로는 유통 단계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됐다. 가격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유통 경로를 단순화하며, 알뜰주유소 같은 가격 안정 장치를 강화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다만 유가의 근본 원인은 국제 정세와 환율인 만큼, 유통구조 개선만으로 가격을 크게 낮추기는 어렵다는 현실론도 제기됐다.
서민 생활과 직결된 기름값 문제를 두고,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도운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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