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업데이트 공개... QA 인턴십으로 인재 확보 병행

  넥슨이 글로벌 콘텐츠 강화와 국내 인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넥슨게임즈는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를 미국 보스턴 ‘팍스 이스트(PAX East)’에서 발표했고, 넥슨네트웍스는 게임QA 직군을 대상으로 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을 시작했다.

  넥슨게임즈는 11일(현지 시각) 팍스 이스트 현장에서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행사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메인 씨어터에서 열린 개발자 라이브 방송은 약 2만 명이 온라인으로 시청했다.

  시즌3 업데이트에는 신규 필드 ‘엑시온’, 고속 이동 수단 ‘호버 바이크’, 신규 무기 ‘검’, 최대 8인 참여가 가능한 필드 거신 레이드, 신규 보스 ‘월크래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적을 끌어당기는 염동력 기술을 가진 신규 계승자 ‘넬’과 로맨스 서사의 결말이 포함된 시즌 스토리도 함께 공개됐다. 신규 콘텐츠 외에도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 소식도 발표됐다.

 한편 넥슨네트웍스는 게임 서비스와 QA(품질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넥슨 계열사로, 게임QA 직군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접수는 5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인성검사와 실무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인턴십은 6월 초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정규직 전환 기회가 부여된다.

  넥슨네트웍스는 인턴에게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제도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복지포인트 지급, 단체상해보험 등이 포함된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게임QA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